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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튜토리얼부터 레이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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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조회 555회 댓글 0건 작성일 20-09-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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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주린이와 주르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원래 주갤에 쓰려고 했으나 글이 너무 길어져서 티타임으로 도망쳐온 기아트윈스입니다. 최근에 주식시장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부쩍 올라가면서 에도 주식투자에 입문하는 주린이들이 급증하고있습니다. 사실 의 평균연령을 감안해보았을 때 다들 주린이 코스프레중이겠거니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진짜 입문자가 꽤 많은 것 같아서 (;;;) 주린이 기믹을 벗어던지고 진지글을 하나 써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저보다 주력이 높은 주라버지 줄머니가 많음을 모르지 않사오나 용기내어 적어봅니다.



1. 어떤 사람이 주식투자를 하나요?

주식투자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잘 할 수는 없습니다. 주식도 궁합이란게 있기 때문에 조금 해보고 안되면 금방 접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꼭 직접투자로 돈을 벌어야만 한다는 법은 없으니 다른 수단을 노려보십시오. 그냥 인덱스(예컨대 코덱스200)만 사도 어지간한 개미는 쌈싸먹습니다. 아니면 미국시장 들어가서 버크셔 몰빵하셔도 됩니다. 웬만하면 워렌버핏의 꼬리가 되는게 개미의 머리가 되는 것보다 나을 테니까요.

주식 직접투자는 약간의 지능과 다량의 멘탈에너지를 요구합니다. 지능은 사칙연산 할 줄 알고 계좌번호 틀림없이 외우고 공인인증서 갱신일을 까먹지 않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정도만 되면 약간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재무제표 독해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를 읽고 뉴스를 읽고 각 기업의 리스크를 따져볼 정도만 되면 충분합니다.

멘탈에너지부분은 허들이 좀 높아요. 경험이 적은 주린이에게 주식시장은 졍글입니다. 가는 줄 위에서 떨어지지 않게 곡예를 해야 하는데 왼쪽은 탐욕, 오른쪽은 공포라는 심연이 아가리를 크게 벌리고 떨어지는 개미들을 뇸뇸하고있습니다. 탐욕도 아니고 공포도 아닌 지점을 찾아 균형을 유지하는 [진정한 중립(True Neutral)]이 주식투자에 적합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떨어져 잡아먹힐 거라면 공포에 먹히는 쪽이 낫습니다. 탐욕에 잡아먹히면 목이 잘릴 수도 있지만 공포에 잡아먹히면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잘리는 선에서 끝나니까요.



2. 언제 시작하면 되나요?

시장 진입 타이밍은 슈뢰딩거 할애비가 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진입타이밍은 결과론이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주가수준은 거품일 수도 있고 대세상승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품일지 대세상승일지는 관측하기 전엔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관측하고 나서 (예컨대, 1년 뒤에) 알게 될 뿐입니다.

하지만 (시장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지금 진입할 준비가 되어있는지는 스스로 체크해봐야 합니다. 이건 개인적인 시행착오 끝에 배운 건데, 와룡(시드머니)과 봉추(근로소득) 가운데 하나 정도는 있어야 투자다운 투자가 가능합니다. 둘 다 있으면 천하를 노려볼 수 있고 하나만 있어도 지지 않는 싸움을 걸어볼 수 있습니다만 둘 다 없으면.... 난이도가 매우 높습니다.

저에게 주식을 가르쳐주신 분도 둘 중 하나가 생기기 전까진 시세창 들여다보고 기업분석하고 그런 데 시간쓰지 말고 자기 자신을 업글하는데 집중하는 게 낫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근로소득을 목표로 열심히 살아가다보면 어느순간 와룡과 봉추 가운데 하나쯤은 생기는 날이 오게 됩니다. 주식시장은 와룡봉추를 손에 넣은 뒤에 진입해도 늦지 않습니다. 기회는 늘 열려있으니까요.



3. 저에겐 와룡/봉추가 있습니다. 오늘 [한국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했는데 이제 뭐부터 조지면 되나요?

우선 포트폴리오를 짜야합니다. 잘 조직된 포트폴리오는 공격대를 꾸려서 레이드를 뛰는 것과 비슷합니다. 단일종목 몰빵은 솔플 같은 건데..... 극히 예외적인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결코 다시 비추천, 비추천 다시 결코.

우리는 예언자가 아니고, 그래서 다음날 주가를 예측하지 못합니다. 가본적 없는 던젼을 들어갈 때 우리는 늘 철저히 준비하고 탱커를 앞세우고 딜러와 힐러가 졸졸 따라갑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포트폴리오도 미지의 영역을 항해하는 만큼 탱딜힐 포지션을 잘 갖추고 출발하는 게 중요합니다.

딜러는 일이 정말 잘 풀렸을 때 던젼을 클리어시켜주고 파티의 티어를 올려줄 공격수들입니다. 이친구들은 말도 안되는 폭딜을 꽂을 수도 있지만 몸이 종잇장이라서 털끝만한 데미지만 받아도 골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친구들이 없으면 레이드 클리어를 못하지만 그렇다고 딜러 비중이 너무 높으면 끔살당하기 딱 좋습니다.

탱커는 어지간히 일이 안풀려도 몸빵으로 다 버틸 수 있는 친구들입니다. 맷집이 무척 좋아서 제아무리 쎄게 맞아도 안죽습니다. 딜러가 좋은 공대는 이길 때 크게 이기지만 탱커가 좋은 공대는 질 때 잘싸웁니다. 탱커 완전 소중함.

힐러는 현금입니다. 탱커와 딜러의 피가 간당간당할 땐 빨리 힐을 넣어서 치료해줘야 안죽습니다. 힐러가 없....크흠... 없으면 마이 슬프지만 뭐 그렇다고 공격대가 안굴러가진 않습니다. 그래도 있으면 무조건 좋으니 까먹지 않고 힐러를 데리고다니는 습관을 들입시다. 시드머니의 사이즈가 아주 크다면 전문힐러를 데리고다니는 게 좋습니다. 그렇지 않은 중소형 파티의 경우는 근로소득을 힐러삼아 데리고있어도 됩니다. 현재는 힐러가 없지만 다음 월급날이 되면 힐이 들어온다! 이러면 나름 버틸 힘이 되거든요. 적립식 주식투자가 성공률이 높은 건 꾸준힐이 하드캐리해서 그런 겁니다.

탱딜힐 가운데 최고는 힐입니다. 힐만 계속 대주면 딜러와 탱커가 적당히 후졌어도 어쨌든 끝내 이기긴 이기거든요. 아무리 똥손이어도 백만원쯤 들고 오락실가면 거기있는 게임 다 깨고 엔딩 볼 수 있는 거랑 비슷합니다. 하지만 우린 늘 힐이 부족하기 때문에 탱/딜을 잘 골라야하고, 둘 중에선 탱커 쪽이 더 소중합니다.



4. 탱딜힐 추천좀 해주세요.

딜러는.... 세상에 딜러는 많습니다. 공격대 꾸리는데 발에 채이는 게 딜러임. 이건 저보다 잘 아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제가 뭐라고 첨언할 게 없네요. 그러므로 혹시라도 좋은 딜러를 놓칠까봐 무섭다고 아무 딜러나 막 데려오면 안됩니다. 지금 테슬라 안올라타면 영원히 못타는 거 아닐까 --> 아닙니다 ㅇㅇ 딜러는 반드시 나타남. 명심하세요. 제일 흔한게 딜러입니다.

딜러 모집시 주의해야 할 건 이거 하나입니다. 수많은 딜러들이 자기가 탱킹도 된다고 주장합니다만 99% 김구라 개구라 ㅆ구라니까 믿지 마십시오. 1%의 예외가 있긴 하지만 그건 정말 [예외]인거고.... 아무튼 절대로 믿지 마세요. 대부분의 딜러들은 산들바람에도 넘어집니다.


탱커: 좋은 탱커는 귀합니다. 어지간히 단단해서 핵전쟁발발급 위기가 아닌 이상 안넘어질 친구들을 고르는 게 좋겠습니다. 코스피를 대표하는 탱커 SKT라든가... 퓨어탱킹계열 만렙인 맥쿼리인프라라든가... 유명한 놈들이 좀 있습니다. 실제 사례로 알아봅시다.

2020년 초, 아직 코로나사태의 파급력이 얼마나 될지 아무도 알지 못하던 시점인 2월달에 맥쿼리인프라의 피는 11600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코스피가 무려 1400대까지 주저앉을 정도로 공황에 빠진 시점인 3월 중순에도 맥쿼리인프라의 피통은 9600을 유지했습니다. 와.... 이게 말이 되나. 브레스 직격 크리 터졌는데 기스만 난거지요 ㅋㅋㅋㅋ 그나마3월이 채 가기도 전에 1만을 회복했고 4월 초에 이미 만피(11600)를 회복합니다. 킹쿼리갓프라 위엄보소

사실 맥쿼리를 잘 이해하는 분들은 맥쿼리 주가가 빠지면 오히려 좋아합니다. 좋은 탱커를 할인가에 모셔갈 수 있는 기회니까요. 남들은 주가가 폭락해서 블랙프라이데이인데 이분들에겐 맥쿼리 할인행사라는 의미에서 블랙프라이데이임. 어 그런데 이거 모순 아닙니까? 맥쿼리 주주들이 맥쿼리를 그렇게 사랑한다면 폭락장에서도 데미지를 1도 안받아야하는데 어쨌든 9600까지는 떨어진 거잖아요?

그건 주주들이 맥쿼리를 의심해서라기보단 탱커를 쥐어짜서 딜러에게 힐을 넣어줘야 했기 때문입니다. 맥쿼리정도의 퓨어탱커는 그냥 어떤 위기에서도 꺼내쓸 수 있는 저금통 역할을 겸합니다. 그래서 회복장에서 높은 수익을 안겨주지요. 시장이 좋을 때는 치고나가는 딜러의 발목을 잡으며 평균수익률을 깎아먹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렇게 엄청난 위기가 왔을 땐 포트폴리오 전체를 구원하는 메시아가 됩니다.

퓨어탱커가 사실상 힐러까지 겸직한다면, 딜탱은 아예 딜러까지 겸직합니다. 하락장에선 시즈모드, 상승장에선 통통통통통. 딜탱은 별다른 약점이 없는 만큼 아주 귀한 몸이고, 이런 귀한 몸은 시장 참여자들이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엄청 비쌉니다. 이게 좋은 거라는 건 다 알지만 지금 이 값에 사도 되는건가 하는 생각에 다들 망설일 뿐이지요. 제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대표 딜탱은 삼성전자입니다. 경기당 0.5골 정도는 넣어주는 축구선수의 주력 포지션이 중앙수비수인 거고, 레이드 끝나고 딜미터기 까봤더니 탱커가 딜1등 먹는 셈입니다.

무척 좋은 탱커가 또 있습니다. 그거슨 바로 부동산. 어지간한 위기에도 넘어지지 않으면서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를 탱킹합니다. 게다가 장기적으로보면 꾸준딜도 넣어주고, 큰 위기(=기회)가 닥쳐오면 주택담보대출이라는 이름으로 힐링까지 할 수 있습니다. 잔뼈가 굵은 슈퍼개미들이 주식시장에서 일정선 이상 자산을 형성하고나서 전체 자산의 일부를 부동산으로 옮기는 이유는 부동산이 주식보다 낫다고 생각해서가 아닙니다. 그분들 머릿속엔 오직 공격대의 안위 뿐입니다. 공격대 규모가 커지니까 추가로 탱커를 영입하는 것 ㅋㅋㅋ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이제 왜 주식시장에 진입하는데 근로소득과 시드머니가 필요한지 느낌이 오셨으리라 믿습니다. 시드머니가 없으면 아무리 참으려고해도 자꾸 딜러에 몰빵하고싶은 유혹에 빠집니다. 그래서 탱커 없이 빡딜을 노리다가.... 죽습니다. 근로소득이 없으면 꾸준한 힐링이 잘 안됩니다. 퓨어탱으로 힐쥐어짜기는 필살기 같은 거라서 자주 쓰기도 어렵고 한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근로소득이 건재하다면 그 어떤 위기상황도 다 견디고 지나갈 수 있을 뿐더러 심지어 위기상황의 덕을 보기까지 합니다. 딜러야 뭐... 제일 흔한게 딜러니까요.



3줄요약:

힐>탱>딜 순서로 중요하다.
힐러가 준비됐으면 좋은 탱커부터 구하자.
딜러에 몰빵치지 말고 쫄보처럼 게임하자.


-끗-


(글쓴이는 뒷광고를 받지는 않았지만 [한국투자증권]의 주주입니다) 그런 의미로 오늘 미국 탱커 O 사러갑니다. 좋은 글 감사해용~

딜러솔로잉보다 백배 천배 잘하신 거에요 ㅋㅋ

으아니.. 이런 명글이! 대단하십니다.
전 탱커 하나로 솔로잉을 하고 있었군요..

선생님께서 삼성전자를 1주씩 살 때마다 이재용의 지배력은 1주씩 약해집니다. 삼전 매수해서 혼내주자.

탱커만 살아있으면 이기니까 걱정마세요 ㅇㅇ

맥쿼리 인프라와 삼성전자의 비윤리성이 눈에 밟혀서 주식을 시작할 수가 없네요. 제가 바로 ten선비. 딸깍딸깍.

요 며칠 딜러들이 죽어나갑니다....ㅜㅜ

몰라요ㅋㅋㅋ 제 취미는 탱커고르기... 탱덕...

그래서 지금최고의딜러는요?ㅋㅋ

킹정

받고 삼전우 추가요

맥쿼리 vs 적금이면 전 닥전... 맥쿼리가 도산할 정도의 금융위기면 옆에서 은행도 같이 무너져서 적금도 못돌려받을 듯.

인덱스의 약점은 노잼이라는 것 뿐 ㅋㅋㅋ

맥쿼리 무난하고 좋은거 같아요. 배당율도 아주 좋고 주가방어도 안정적이고

적금 넣느니 그 돈으로 맥쿼리 사는게 낫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미국 인덱스 최고오~~

역시 공대장님...

저도 공대 구성에 마지막이 딜입니다

그래서 주식시장에서도 퓨어탱킹계열은 보통 부동산을 끼고 있습니다. 리츠라든가, 아니면 아예 거대한 (유동/고정) 자산 위에 앉아있어서 청산가치가 현재주가보다 높은 친구들이라든가.

어서 근로소득부터 물색하십시오 휴먼 ㅠㅠ

실제로 분산투자 씹뜨억 벵가드 기준으로는 VOO조차 위험도가 1-5중에서 4입니다(...)

재밌네요.
올웨더 공격대에서 보면 주식공대는 다 딜러일지도..?

ㅋㅋㅋ탱딜힐 재미있어요. 난... 이제 힐러가 없다...

*주의사항 : 원자재 투자는 정말 주의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물렸을 때 정말 답이 안나오는 자산군 중 하나가 원자재입니다.
철저하게 헷징의 수단으로만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 글은 저만의 논리일 뿐이지, 시장가격은 절대로 이렇게 명쾌한 논리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니까 역으로 이런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제 논리가 깨지면 저는 크게 털릴 수 있습니다. 그나마 며칠 운좋게 올라서 다행이죠.


곳곳에서 금이 사상 최고가라고 난리입니다. 네, 실제로 사상 최고가이고, 이 글을 쓰는 중에도 어제보다오른 금액에 거래중입니다. 거의 오늘의 고점이 내일의 저점인 수준이죠. 좀더 원자재 붐을 실감하고 싶으시면 은을 보시면 됩니다. 거의 정신이 나간 수준이죠. 단 8거래일만에 20% 이상이 올랐습니다. 개별주도 이렇게 오르는 거 찾기 쉽지 않습니다.

도대체 왜 이럴까요? 주가가 이렇게 오르면 안전자산인 금은 내려야 하지 않을까요? 인플레이션에 원자재가 오른다던데, 제로금리인 지금 금은 왜 오를까요? 아니 주식 채권 금 다 오르면 헷지가 뭔 소용이 있는걸까요?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 보는 현상이고, 저도 마찬가지이며, 저도 잘 모릅니다.
다만 제가 지난 주중에 금/은을 포트폴리오에 20% 편입하기로 한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서만, 즉 제 나름대로의 논리만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 상황을 채권이 자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정리했습니다. 물론 채권에 몰려있는 돈도 사상 최대입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채 금리는...다들 아시다시피 실질적으로는 제로에서 마이너스에 가깝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헷징을 위해 채권에 계속 돈을 투입한다? 글쎄요... 물론 채권 가격이 금리만 갖고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좀 절망적인 것도 사실이죠. 그래서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군인 원자재, 그중에서 금으로도 돈이 많이 몰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 유동성이 그렇게 많다는데 주식으로 그러면 많이 가지 않을까요? 하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주식시장은 오를 대로 올랐죠. 한국만 해도 코로나 이전보다 주가가 위죠? 미국도 나스닥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가를 찍고 잠시 내려온 상태까지 올라와있는 상태입니다. 아무리 유동성이 좋더라도 지금의 주가는 정당화하기가 좀 힘들죠.

게다가 달러 인덱스까지 약세입니다. 이건 해석하기 나름인데, 현재 최고 강한 화폐는 유로화입니다. 그런데 유럽 경제가 강한가요? 유럽 주가가 쭉쭉 오르고 있나요? 이건 누가 봐도 아니죠. 그러면 유로화가 강한 게 아니라 달러가 정말 약한 겁니다. 흔히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그걸 보고 해외자본이 들어온다고 하지만, 그건 의도적으로 약달러를 할 때입니다. 2016~19는 미국 경제가 다른 나라에 비해 괜찮고 금리도 높은데 의도적으로 약달러까지 취해서 미친듯이 돈을 끌어모았죠. 2020년 현재는 미국 금리가 가장 낮은편에(최소 유럽과 다를 것도 없는 수준) 경제까지 가장 안좋습니다. 이건 진짜로 달러가 약한 겁니다. 이래서 달러 외 표시자산(즉 미국 외 자산군)이나 원자재로 돈이 몰리는게 아닌가 하는 겁니다.

현재 미국의 기축통화 패권은 내부에서조차 의심받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골드만삭스는 대놓고 달러 패권에 대해서 경고를 한 상태고, 블랙락의 CEO인 래리 핑크조차 6월 말부터 대놓고 신흥국 주식을 사세요하고 다닙니다. 그런데 미국은 울며 겨자먹기로 달러를 계속 풀어야 합니다. 2차 추경 규모가 1조 달러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시장에서 요구하고 있는 컨센서스 평균인 1조 5천억 달러보다 한참 모자랍니다. 민주당은 대놓고 3조 달러안을 요구하며 다투고 있죠. 제 기준으로 달러 인덱스가 지금보다 더 오를 일은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달러 패권은 계속 금이 갈 것이고,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으로 돈이 더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결국 지금의 제로금리 환경+코로나 최대 피해로 인해 달러가 계속 약해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더 나아가서, 미국이 이걸 용납하지 못하고 금리인상이든 뭐든 다음 행동을 할 것까지 예상중입니다. 금리는 함부로 올리긴 힘들테니 중국과의 분쟁을 어떻게든 만들려고 노력중인데, 구호로만 그치고 있지요. 저는 한번쯤은 미국이 스태그플레이션을 무릅쓰고 인플레이션을 단행시킬거라고 생각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원자재는 지금 가격은 귀여운 수준으로 상승할 겁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건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견해이고, 필자의 경제학 수준은 학부생 평균보다도 못합니다. 애초에 경제학은 원론 수업 한번 들은게 전부입니다. 그냥 제가 원자재에 투자한 이유를 정당화하는 정도라 보시면 될 듯합니다. 이런 시나리오를 들고 현재 금/은을 보유중이며, 이 시나리오가 깨진다고 판단되면 즉시 은은 매도할 생각입니다(금은 계속 헷징으로 보유). 지난번 정으니 꽤꼬닥 했을때 급하게 팔았어가지고
국밥 든든히 먹었는데 제 칭구놈도 같이 따라서
팔았었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정으니가 아버지 따라 갈거 같은 느낌이 있다면서 현물로 더 샀었다가 오히려 손해 본걸 보면은 이거도 한타 잡고 뒤로 빼는 습관이 필요한듯 해요.
금이란게 뒤숭숭 하다 싶으면 필연적으로 오른다는게 인간이란 참 비이성적 이라고 생각 함. 존버 하면 안되는 종목

다만 금은 역사적으로도 변동성이 대단히 심한 자산군임을...
(현재는 저기에서 2011년보다도 더 위로 치고 올라간 상태입니다)

코로나발 경제가 정상화 된다면 2년은 걸린다니깐 2년정도는 가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물론 중간중간 꺽여주는 날도 있을꺼 같고,
버핏옹도 금 풋은 짭짤하다 할만큼 언제나 탈출 타이밍을 예의 주시해야하긴 하겠죠.

이거 다 팔랑팔랑해 지는데요..? ㅎㅎㅎ

한국에서 가장 좋은 금 투자 방법은 KRX 금시장에서 금 현물을 직접 매입하는 겁니다.

양도소득세 면세에,
거래도 MTS 로 가능합니다 (한투에서 가능).

HTS 로 거래할 경우에는
10개 넘는 증권사 HTS 에서 가능하고요.

금은 현물로 구입하십시오. ㅋㅋㅋ

가장 좋은 금 투자방법은 중고나라에서 돌반지 구입하는 것 입니다.

부가세를 낼 가능성이 가장 낮고 증여도 자유롭습니다.

아 미장을 하시는 거군요. ETN을 권장하지 않으시는 이유도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야 미장이니 iau와 slv로 했지만 한국에서는 금은 krx 금으로 주로 할겁니다.

ETN은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을 전혀 보유하지 않고, 그 지수만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철저하게 발행한 해당 회사 신용만 보고 가는 상품이에요.

오 그렇군요..? 어떤 차이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그럼 금 포트폴리오의 형태는 금 ETN은 아니고 금현물계좌나 ETF형태로 구성하신건가요??

한국에서는 krx 금...을 보시면 되긴한데 무조건 오른다는 보장은 금물입니다.
2013년에 금은 아주 개박살이 난 적이 있는데 그것도 보시고 여러 주의사항을 보십...

저는 ETN은 종류 막론하고 전혀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ETF와 ETN은 결정적인 차이가 있어요.

슈카에선 미중 무역 분쟁의 가속화 때문이라던데.. 흠흠

금 ETN사면 되는 각입니까?
(농담으로 던진 건데 혹시 글쓴 분 스트레스받지는 말아주세욥..ㅎㅎ 투자는 자기책임 자기판단하에!)

주식에 의한 재화 투자 및 금과 은의 가격변화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들은 보드게임 "블랙 프라이데이" 를 즐겨보세요!

훗 값이 떨어질 자신이 없군요.
근데 난 안가지고 있군염..
그냥 캐쉬는 다 금으로 바꿔놓고 있는게 젤 나을 것 같아요..

비슷한 의견입니다. 가장 노리스크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들어갔습니다.
아직 랠리 시작조차 안했다는 의견입니다.

금이 오르는 이유는
지금 예상 가능한 그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금이 떨어지는 시나리오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자산들은 시나리오별로 오르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는데
금은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오릅니다.

화폐가 타락했다는 이야기겠지요.

*유일하게, 그나마 생각해 볼 수 있는 금이 하락하는 시나리오는
올 2월~3월의 시장이 다시 재현되어 자금시장 경색으로 모두가 달러를 찾을 때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미국 정부 및 연준에서 돈 푸는 모양새를 보건데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 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입니다...... 더 보기
금이 오르는 이유는
지금 예상 가능한 그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금이 떨어지는 시나리오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자산들은 시나리오별로 오르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는데
금은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오릅니다.

화폐가 타락했다는 이야기겠지요.

*유일하게, 그나마 생각해 볼 수 있는 금이 하락하는 시나리오는
올 2월~3월의 시장이 다시 재현되어 자금시장 경색으로 모두가 달러를 찾을 때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미국 정부 및 연준에서 돈 푸는 모양새를 보건데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 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입니다...

그래서 은은 아니다 싶으면 바로 뺄 준비중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금과 은

- 금: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교환가능한 재화
- 은: 금이 오를 때 잠시 널뛰는 재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9992
이 청원 한번씩만 부탁드립니다
이번정부에서 최근 비트코인 제재와 부동산 관련정책과 최근 발표한 주식양도세정책으로 서민들이 투자할곳을 점점 잃어가고있습니다 미국에서 양도세를 걷으니 우리나라도 걷어도 된다 절대 안될말입니다 우리나라는 10년넘게 박스권에 갇혀있고 미국과 달리 안정성과 성장성 등 각종 메리트를 비교했을때 무엇하나 매력적인면이 없습니다 기관의 무분별한 공매도와 정전국가의 불안함 수출에 의존할수없는 환경 등 외국자본이 들어오기에 더욱 힘겨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번정부에서 개인투자자의 희망마져 빼앗으려하고있습니다 비과세 연 2000만원까지 해주겠다는 겉만 번지르르한 말로 포장하고 있습니다 연 2000만원 내는 개인투자자는 극히소수이지만 1프로 10프로 수익으로 2000만원을 낼수있는 개인투자자들도 분명존재합니다 그런 큰 자본들이 증시에서 빠져나갈게 확실하고 개인투자자들은 내가 연 2000만원이상 인생을 바꿀수있을만한 성과를 희망으로 주식투자를 하는데 그러한 의욕과 희망마져 포기하고 수익내기도 어려운 국내증시에 투자할리가없습니다 거기다가 이번 양도세 도입이 소득이 있는곳에 과세가있다는 기본 원칙에따른거라지만 그러면 거래세를 없애고 양도세만 무르던가해야하는데 거래세는 소폭 낮추고 양도세는 20프로 이상씩 걷겠다는 이중과세는 시행하려하고있습니다 이중과세는 원칙에 어긋나는 일임에도 말도안되는 논리로 시행하려하고있습니다 또 손실이월공제기간이 독일과 미국등 무제한인 반면 그리고 대부분의 국가가 10년정도 되는 반면 우리나라는 3년으로 발표했죠 5년간 손실보다가 처음으로 수익을냈다 해도 공제기간이 3년이기에 수익에대해 과세가 일어납니다 거기다가 매달 수익에서 과세분은 원천징수되나 손실분은 본인이 따로 신고를 해야합니다손실분에 과세를 면할수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유사한 신흥국이자 it관련 수출의존국 대만에서 1988년 양도세도입을 시행하려했으나 증시가 단기간 40프로나 폭락하고 그책임으로 당시 책임자는 물러나고 1년만에 양도세정책은 철회하게됩니다 우리랑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서 선진국따라하기만하고 비슷한 선례가 있었는데도 주식양도세를 강행하려합니다 서민들이 더 높은곳으로 올라가기위한 사다리를 우리스스로 지켜내야합니다 ㅎㅎㅎ 부동산이 너무 안정되어있어서 주식자금좀 부동산으로 흘러가라는 정부의 배려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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