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 3법 이후, 2개월이 지난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전세 근황 > 정치

본문 바로가기

정치

임대차 3법 이후, 2개월이 지난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전세 근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조회 417회 댓글 0건 작성일 20-10-18 00:02

본문


https://new.land.naver.com/complexes?ms=37.3281216,127.1156351,17&a=APT&b=B1&e=RETAIL

위 링크로 가면 확인 가능합니다.


저 넓은 범위의 아파트를 다 합쳐서 전세 매물이 10개밖에 없습니다..

원래 각 아파트별 전세 실거래 눌러보면 거래양이 그렇게 없지 않았는데..


임대차 3법이 시행된 8월 이후 실거래 내용 보면.. 진짜 전멸입니다..


더 무시무시한건 -.-;;  임대차 3법 전에는 전세 시세가 2억 중반~3억 정도였고
이 동네에서 좋다는 곳 전세가 4억 정도였는데요..

지금은 2억 중반~3억 정도 전세 하던곳들은 4억~4억 5천..

4억 정도 전세 하던곳들은 6억~7억에 올라옵니다.


이것도 매물이 거의 없어서 나오면 금방 나가는 상태....  



한두달이면 안정화 된다고 하더니.. 두달 반이 지난 지금은....  5개월 뒤면 안정화 된다는 말을 하네요..



그것도 타이밍이 최악이라고 생각하는게

올해 초부터 집값이 급격히 오르면서 매매가랑 전세가 갭이 엄청나게 벌어졌고..
바꿔말하면 매매가가 다시 내려갈 수 있는 요소를 들고 있었는데요..

(매매가가 쭉쭉 오르는데.. 전세가는 7월까지 거의 안오르면서.. 매매랑 전세의 갭이 계속 벌어지고 있었음)..

임대차3법으로 인해 순식간에 전세가가 뻥!! 뒤면서 매매와의 갭이 한방에 줄었습니다 - -;


올해 4월 매매가보다. 지금 전세가 더 비싸요...  실화입니다..


이젠 대책을 내는게 무서운데
대책을 안내는것도 아닌거 같고 참.. 왜 생각없이 24번이나 건드리는지 모르겠네요..



이러니 임대사업자 매물이라 5%밖에 안오른 전세 물건에 사람들이 줄서고, 제비뽑기까지 하는 일이 벌어질수밖에 없지 않나..
불쾌한 부분은 말씀하신 부분이 맞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모든 기반이 서울에 있는데 돈이 없는 게 죄라서 그걸 다 포기할 수는 없는 부분 아닙니까.

말씀하신 그부분은 서울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모든 지역에 있는 일이에요 오히려 지방에서 더심하죠
왜 추석전후에 상하행 한곳이 막히겠어요? ; 오히려 그쪽방면에서는 지방이 훨씬 피해자인거 같은데요

일자리가 없어서 인간관계 다 두고 서울경기에 올라가는 친구들 엄청 많구요 자식 출가시키고 본인은 집 줄여서 돈보태주고 외곽외곽으로 나가는 어르신들도 많아요 님말씀대로면 서울경기는 그게 불가능한거고 서울경기출신들은 받아들이기가 더 어렵다는것인지요? 왜요?

불쾌해하시는 지점이 "거기있을" "능력"없으면 내려와서 우리랑 살자는 부분... 더 보기
말씀하신 그부분은 서울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모든 지역에 있는 일이에요 오히려 지방에서 더심하죠
왜 추석전후에 상하행 한곳이 막히겠어요? ; 오히려 그쪽방면에서는 지방이 훨씬 피해자인거 같은데요

일자리가 없어서 인간관계 다 두고 서울경기에 올라가는 친구들 엄청 많구요 자식 출가시키고 본인은 집 줄여서 돈보태주고 외곽외곽으로 나가는 어르신들도 많아요 님말씀대로면 서울경기는 그게 불가능한거고 서울경기출신들은 받아들이기가 더 어렵다는것인지요? 왜요?

불쾌해하시는 지점이 "거기있을" "능력"없으면 내려와서 우리랑 살자는 부분인지요? 제가 전달을 너무 거칠게해서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런 상황의 분에게 이야기하려는건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우리는 원하는것을 얻기위해 다른 원하는것을 내려놔야 한다는거 잘 알잖아요... 위로드리구요 너무 마음 안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동생분 일도 잘 풀리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저는 지방 삽니다. 서울이 고향이고 어려서 서울에서 나고 자라서 가족 모두가 서울에 연고를 두고 있습니다. 직장도 나머지 가족은 다 서울에 있고 저 혼자 지방으로 내려와 삽니다. 저 혼자는 살만하고 지방에 집 사려고 준비중인 것도 있습니다만 가족은 그렇지 않습니다(지방에 뿌리내리기 힘듭니다). 동생 곧 결혼해서 집 구해야 하는데 서울에 있는 직장이고 연고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지방으로 내려가야 하나요? 아니면 결혼을 때려치울까요? 모친도 직장 서울이고 친구분들 다 서울에 계신데 인간관계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귀농해야 하나요? 지방을 무슨 할렘가 쳐다보듯이 보기를 했나요? 연고지가 애당초 서울이었던 사람으로서 말씀하신 내용, 굉장히 불쾌합니다. 지금 저도 인간관계 다 작살나서 스트레스받고 간신히 극복한 우울증 재발하는 판인데 서울 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게 엄청 쉬운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거짓말을 3년 반째 이어가면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가 됩니다.

저희 집은 밀려난 곳에서 2년만에 또 밀려나게 생겼구요ㅋ

이 난리 치기 전에도 이미 이런 막장이었는데 이건 어떻게 해결할 건가요. 뭐 인프라고 뭐고간에 일이 있어야 내려갈 생각이라도 하지요.

수도권에 살려고 평생 월세내야 되는 정도면 그냥 내려오세요
서울특별시답게 특별한 분들만 사세요 그거 안되면 내려오세요
능력안되는데 부심부리지 마세요


좀 과격하게 말해봤습니다 :) 죄송합니다

전국민 수도권에 몰아넣을거 아니면 이렇게라도 해야죠
10여년도 더 전부터 왜 동서가 갈라져서 싸우냐 수도권 비수도권끼리 밥그릇싸움해야지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제 그런말하는 사람도 없죠 수도권에 사람이 워낙에 많아져서

서울 부동산 타령하며 피부에 와닿는 일이라며 울분을 토하는 분들은 여기 한번 내려와보세요 위가 어떻게 보이... 더 보기
수도권에 살려고 평생 월세내야 되는 정도면 그냥 내려오세요
서울특별시답게 특별한 분들만 사세요 그거 안되면 내려오세요
능력안되는데 부심부리지 마세요


좀 과격하게 말해봤습니다 :) 죄송합니다

전국민 수도권에 몰아넣을거 아니면 이렇게라도 해야죠
10여년도 더 전부터 왜 동서가 갈라져서 싸우냐 수도권 비수도권끼리 밥그릇싸움해야지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제 그런말하는 사람도 없죠 수도권에 사람이 워낙에 많아져서

서울 부동산 타령하며 피부에 와닿는 일이라며 울분을 토하는 분들은 여기 한번 내려와보세요 위가 어떻게 보이나
지방에 못내려오죠? 사람 사는곳 아닌거 같잖아요
인프라인프라인프라.....

무슨 산업화시기에 형제자매들 농사짓고 소돼지치고 해서 장남 서울보내고 대학바라지하는 것도 아니고 안그래도 수도권이라 개발도 잘되서 지방인재, 자원 다 빨아들이는데 그정도 땅값은 해야죠 그 좋아하시는 인프라 어디서 온겁니까

현풍구지 산단 수도권 규제가 풀리면서 들어올 기업이 다 사라졌죠 구미는 또 어떻고요 다 경상도기반 정권일때 일어난 일입니다
수도권 비수도권 정치력이 얼마나 벌어진지 보여주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부동산정책에서 잘못한건 국민들에게 거짓말한거 딱 한가지라고 봅니다
집값을 왜내려요 그순간 바로 전국민 빚에 낙오하고 나라 망하는 시기인데
집값을 내리겠다하고 오르면 그냥 욕먹어요 그런데 집값이 진짜 내리면 끌려내려옵니다 그거 다아는 사실이잖아요 여러분

특별한 곳에 살 능력없는 없는 분들은 다 내려오고 저희랑 같이 지방자치제 강화합시다
특별한 곳에 사는 분들은 누리는 인프라 및 자원의 대가를 각 지자체에 주세요 왜 남의동네에 쓰레기 싸게 버리고 남들 매연소음 방사능위험있는 전기 싸게 쓰세요? 지방신문 봐보세요 쓰레기산 만들어놓고 튄 곳이 한둘입니까? 탈원전하지말자구요? 인천에 두개 박으세요
북한위협 감안하고 그가격인데 그렇게 좋은데 사시는 분들 양심없으신거 아닙니까?


부동산이야기보면 어이가 없는 지방민의 헛소리였습니다.....

대충 뭐... 다같이 망하고 천룡인이나 살아남을 듯하네요 ㄲ 그래 부익부 빈익빈 어디까지 가나 보자...

주식도 69주 연속 오르면 누구나 다 비정상인거 압니다.

갭이 주니까 매매가가 다시 뛰고 있죠. 이게 현실...

예상대로죠. 어디까지 집 없는 사람들의 삶을 조져댈지..

정치인과 정책이 얼마나 개인의 삶에 집적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 처음으로 체감 중 입니다.

사전투표 결과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경남도민일보의 기사 링크입니다.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06393

<대강의 내용>
1. 지역구 투표지는 170장. 비례대표 투표지는 177장!!??
2. 비례대표 투표지는 100% 새누리당!!
3. 하지만 최소 세 명은 새누리당을 찍지 않았다고 증언. 그리고 그중 한 명은 더불어민주당원이었고 당연히 더불어민주당을 찍었다고 함.


기사와는 별개로 cctv가 찍는 곳에 벽시계를 두자고
제안했지만 선관위에서 밧데리 화재 위험이 있다며 거부했다는데 이게 통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앞으로는 투표용지에 일련번호를 찍고 투표용지를 나눠줄 때 참관인이 인쇄된 일련번호 밑에 일련번호를 수기로 적고 투표자들은 지문을 날인한 후 투표를 했으면 하네요(근데 지문 날인은 비밀 투표가 안 되겠군요...).
cctv에 바늘시계 두 개를 함께 찍도록 규정화 하고요. 이 기사 링크를 올리려고 로그인을 했는데 김보노님이 올려주셨네요.
어쨌든 선관위가 엉망이긴 엉망이네요.
그리고 선관위 책임자는 실무자의 실수에는 책임지지 않는 책임자로군요.
선관위가 엉망인 게 실무자의 실수를 책임지지 않는 책임자와 관계가 있지 않을지.

근데 생각보다 지역 구석, 시골로 가면 공공기관이든 사기관이든 일처리 하는게 상상이상으로 엉망이긴 해서 이런 일도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현 정권에서 생기니 사람들이 못 미더워하는 것도 납득이 가긴 하네요. 하여튼 시골 구석 업무능력은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그보다 훨씬 더합니......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06519

선관위 자체 조사 결과 나왔네요.
해명을 보면 그럴 수 있겠다 싶은데.. 어찌됐든 선거에 대한 불신은 더 커지겠군요.
솔직히 좀 안쓰럽습니다. 평시 인원은 적다보니 선거 때마다 계약직과 개표 사무원 고용해 진행하는데더 개표소가 많다보니 실수가 있기마련이니까요.

차라리 그런 해명이면 이해라도 갈 텐데 말이죠.
법제화를 통해 다음 선거부터 적용하는 것은 저도 찬성입니다.

벽시계는 거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선거 기간에 민간단체의 제안으로 무언갈 설치한다는 건데, 별 이상 없어 보이는 시계라도 거부해야죠.
아이디어는 좋지만 엄정한 선거이니만큼 법 개정으로 다음 선거부터 적용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터무니 없는 얘기는 아닌 거 같고, 주류 언론들도 딱히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도 있고, 뭐 적당히 재검표하고 이상 없다는 걸로 끝나지 않을까 싶네요.

결국 선관위가 문제의 사전투표함을 재검표한다고 밝혔으나, 함께 밝힌 관련 경위를 봐서는 뭔가 새로운 것이 선관위 차원에서 나올 일은 없지 싶습니다.

[뉴스1] 선관위, "새누리 몰표" 진주갑 사전투표함 재검표
http://news1.kr/articles/?2639989

저지역에 더민주당원이 있는데 본인은 새누리 안찍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하네요

아직 러시아에 비하면 멀었네요 ㅋㅋㅋ

사소한 실수여도, 혹은 아무 문제 없는 일이어도 저런 식으로 미적대면 신경쓰이기 시작하죠. 괜히 일을 키우는 느낌? 아니면 진짜 구린 구석이라도 있는 건지...

제가 알기로 무효표도 버리지 않고 다 보관하게끔 되어 있는 걸로 되어 있다고 하니, 까서 조사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선관위는 저런 게 있으면 적극 조사하는 시늉이라도 해야지, 왜 저런 태도인 걸까요.

어제 이 뉴스를 보고 선거결과를 한 번 찾아봤었는데 지역구와 비례 투표가 다른 건 꽤 흔한 일인 거 같습니다.

비례투표가 처음 도입된 17대부터 이번 20대까지 서울, 경기, 호서, 호남, 영남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죄다 몇표씩 다르더라고요. 다른 건 몰라도 17대 총선은 그 유명한 탄핵정국이니 저것까지 싸그리 조작일 거 같진 않고요.

확실히 문제가 될만한 건 비례 새누리 100%인데 이건 좀 난감하네요. 굳이 시나리오를 쓰자면 압도적으로 새누리 지지가 나왔었고, 야당을 찍은 소수 표는 싸그리 무효가 됐다 정도? 근데 이것도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수준이라 좀...

정말 저래놓고도 졌다니 -_-

다른 곳에서 나오는 반응을 읽으니 웃기더군요. [저러고서도 진 거야?]라니! 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선관위가 벽시계를 놔두는 것을 막았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대놓고 부정선거하려는 쪽을 편드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누가 벽시계에서 불난 것을 본 사람 있나요? 차라리 CCTV 카메라가 합선되어 불날 위험성이 더 높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런것을 끝까지밝혀냈으면 합니다

기사보고 왔습니다. 명백히 밝혀서 민주주의를 방해하는 민족의 반역자들을 찾아내서 추방했으면 합니다.

12-7. 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이니 별로 객관적이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이야기를 해야겠군요.
자꾸 평범한 사람들이 다수에 의해 박해를 당하는 식으로 프레임이 짜이니까요.
그 선글라스 남은 추모현장을 두고 "꿀잼"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그걸 두고 화를 내면서, 뭐가 꿀잼이냐고 계속 다그쳤구요.
꿀잼이 꿀잼이죠~ 라면서 이야기를 했고, 여자분은 굉장히 화를 냈습니다.
사람들은 추모 현장에 왜 왔냐고, 뭐가 그렇게 꿀잼이냐고 계속 이야기했고
선글라스남은 "아니~ 꿀잼이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대답한 거에요~ 지금 물어보고 있잖아요~" 라고 했습니다. (전 꽤나 가까이 있었습니다)
선글라스 남은 추모현장에 온 이유를 "그게 진짜 추모일 수도 있는데 아닐 수도 있고~" 라고 했고 전 정말 화가 나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걸 네가 뭔데 판단하냐고.
리더격이던 민머리 남자는 "아니 여기에 메갈이나 여시가~" 라고 했고 사람들은 전부 다 폭소했습니다.
전 별로 웃음이 안나왔지만, 그만큼 사람들에게 그 일베회원들의 이야기는 황당하게 들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식인데 어떻게 여기서 메신져를 떼어놓을 수 있을까요.
일베가 지금 메갈, 여시 걱정할 사람들인가요. 친척 누나 동생 사진 도촬해서 인증하고, 여동생 방에 밀웜 푸는 사람들인데.

저는 앞으로 일베와는 어떤 이야기도 하고 싶지 않아요. 그들의 실체를 부분으로나마 직접 봤으니까요.

12-8. 핑크코끼리를 둘러싼 여론을 보면서, 저는 대한민국의 시위를 보도하는 보수언론이 계속 생각나더군요.
"폭력시위" 이 단어 하나면 거기에 어떤 맥락이 있건 그 시위는 이미 폭도들의 만행이 되어버립니다.
영상을 다시 한번 보세요. 정말로 폭행이라 불릴만한 것이 있었는지. "폭행"과 "실랑이" 중 어느 단어가 더 적합해 보이시는지요.
제가 "미안하다 사실 네 뒤통수 때린거 나였다 탈이 잘 흔들리는지 궁금해서" 라고 쓴 일베 다른 회원의 글을 가져와야 할까요.
왜 모든 맥락을 제거하고, "폭행"을 당한 것처럼 다들 이 사건을 바라보시는 걸까요.
저 핑크코끼리 탈을 쓴 사람의 행동을 보고 과연 이성적으로 행동할 수만 있었을지요.
저로서는 이 일련의 흐름이 이미 짜맞추어진 프레임대로 흘러간다고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12-9. 왜 이 사건에서 "도발하는 측"을 읽지 못하실까요.
세상 어느 누가 추모하는 자리에, 다른 이를 추모하는 화환을 보내는지............
핑크코끼리부터 해서, 이런 도발을 그저 참고만 있으라는 이야기가 너무 많이 들립니다.
물론 그것이 성숙한 태도죠. 하지만 우리는 온라인에서도 일베의 행위를 듣고 참지 못해 욕을 날립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현장을 훼손하려는 도발을 어떻게 참고만 있을 수 있나요.
그리고 그 도발의 맥락을 무시한 채, 도발의 결과만을 처음과 끝으로 압축해서 사건을 나르는 분들을 전 봅니다.
이래이래해서 이렇게 되었다 - 가 아닌, 이랬다 - 로 모든 가치판단이 끝나버리는 워딩들이요.



일베의 모든 행동은 정치적 토론으로 상대를 이기는 게 아닙니다.
도발하고, 법적 수위를 넘게 한 다음, 오로지 뭔가를 망치는 게 전략의 전부입니다.
이미 우리가 알던 일베의 면목과 연속됩니다. 이걸 두고 자꾸 피해자로만 바라봐서는 안됩니다.
세상을 달리 보셔야 합니다.
원하는 사건들을, 원하는 대로만 해석하고 계신 건 아닐까요.
그렇게 수도 없이 고인능욕하고, 여성혐오하던 일베가 과연 이 상황에서만 갑자기 신사적이고 평화적으로 바뀌었을까요?









저는 추모의 현장을 두고 일베 및 다른 이들의 수많은 위협에 대한 증언을 봅니다.
어떤 동영상이 어떻게 짤려서, 그게 일베에서 어떻게 편집이 되어서 유통되는지를 계속 듣습니다.
현재 떠도는 이야기들을 듣고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한번 생각해봐주세요.
누가 나쁘다, 이런 이야기 아닌가요?다시 말씀드리지만, 굳이 일베만의 문제도 아니에요. 그러니 일베 욕하고, 다른 사람들 욕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닙니다.이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고, 그 입장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13-1. 이 여론의 흐름에서 이미 많은 분들이 프레임의 함정에 걸렸다는 것을 느낍니다.



메갈이 있고, 여시가 있고, 워마드가 있고, 일베가 있다.
거기서 주어들을 다 빼버리고, 수식어로 이들을 표현하면 됩니다. 정말로, 메신져를 떼놓고 액션을 보면 됩니다.
추모하자는 사람들이 있고, 추모하는 사람들이 있고, 추모를 방해하는 사람들이 남습니다.

13-2. 이걸 못하면, 이번 사건의 흐름을 절대 이해할 수 없게 됩니다.
메갈, 워마드, 여시가 선동을 했고
어떤 사람들은 거기서 추모를 하지만 거기는 사실 사람 탈을 쓴 혐오론자들의 각축전이 되고
거기에 일베가 갔고, 욕먹을 짓을 한 것도 같지만, 그래도 이 일베의 이야기는 들어야하는데 이들에게 폭력을 쓰는 이들이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점점 이들의 선동에 휩쓸려서 그 추모의 열기가 거세지고
여자들은 상관없는 이야기를 이때다 싶어서 털어놓는다.
좀 신기하지 않나요?
어떻게 하필이면 이 때 사이트에 파리날리고 자기 사이트도 못챙기는, 사람들이 다 싫어하고 그러던 사이트들이
전국적으로 여론을 좌지우지하고 대한민국의 여성들을 손에 움켜쥐고서 남혐 메시지를 주입할 수 있다는 게.
어떻게 여자들은, 사람들은 계속 이렇게 선동될까요? 우둔해서?
음모론을 계속 고집하면 자가당착에 빠지게 될 수 밖에 없어요.

이게 바로 제가 현장에서 들은 일베의 논리입니다.
"여기에 메갈이랑 여시가....."
그런데 그게 뭐 어쨌다는 건가요. 그 사이트 회원이 추모하면 추모가 추모가 아니게 되나요?

13-3. 전 너무나 끔찍한 주장들을 봤습니다.
이 사건을 두고 그들이 세를 확장할 수 있으니 좋아할 거라던.............
그런 분들께 말씀드릴게요.
메갈리아의 대부분은 여자고, 워마드의 대부분도 여자입니다. 남자인 사람들보다 이 사건에 더 깊이 공감하고 더 힘들어하고 더 분노합니다.
이 사건을 두고 자기 일처럼 뛰는 사람들이 어떤 정치적 주장을 하건, 그 주장이 아무리 얼토당토하지 않던,
그런 식의 도구화를 하지 마세요. 그런 상상은, 그런 상상을 하는 사람들이나 입밖으로 꺼낼 수 있는 사고방식입니다.
왜 본인이 "도구화를 한다"는 본인의 상상에 누군가의 죽음을 도구로 쓰는 건 깨닫지 못하시나요.

13-3. 저는 이 사건을 두고, 안철수의 중립론과 비슷한 입지의 주장들을 많이 발견합니다.
나는 그 어느 쪽에도 속해있지 않은 채로, 둘 모두를 비판하고 화해를 제시하도록 하겠다.
그런 게 가능한가요? 이 세상은 이분법으로만 돌아가지 않습니다만, 양 쪽의 선택지밖에 없는 경우도 아주 많습니다.
많은 사안에서 선택의 지점은 매우 간단합니다. 갈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딱 하나의 선택지만이 남습니다.
"이런 일은 절대로 다시 벌어져서는 안된다"
그런데 이 결론을 두고 계속 여혐은 나쁘지만 남혐도 나쁘다, 나는 어느 쪽도 편을 들지 않겠다, 지금 싸우는 거 보니 한심해죽겠다
여야의 대립을 두고 "정치인들은 싸우기만 한다" 라는 소리를 한다면, 그건 그 사람이 정치에 무관심하단 소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어떤 갈등을 불필요한 소요로 치부할 수 있을만큼, 이 사건에 완벽히 공감하고 계신지, 혹은 모든 전말과 주체를 다 파악하고 계신지 돌이켜볼 때입니다.

13-4. 동시에, 저는 이것이 퀴어퍼레이드의 담론과 너무나도 유사해보입니다.
마이너리티가 (여성은 그 수만 많을 뿐 사회적 약자입니다.)
마이너리티를 위한 목소리를 내는데, 그 방식을 메이저리티가 재단하기 때문이죠.
마이너리티는 연대를 외치는데
메이저리티는 그 외치는 형식을 이유로 연대를 거부합니다. 그리고 적대합니다.

13-4. 제가 괴로운 이유는, 추모를 소비하는 분들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저는 세월호 유족과 추모행사를 두고 벌어지는 갈등에 대해서 "팝콘"이라는 단어를 쓰는 사람을 본 기억이 없어요.
팝콘을 드신다는 분께서는, 이 모든 게 뭐가 그렇게 재미있으신가요. 저는 하나도 재미없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이 추모와, 그 추모의 주인공이 멀게 느껴지시면 팝콘 운운하면서 이를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나요.
정말 너무한다, 라는 생각이 드는 댓글이 너무 많이 보여요. 여기저기서....
이 사건을 두고 어떻게 이리 불구경하듯이 바라보실 수 있으실까요.
너무 그렇게 사건에서 벗어나, 뭔가를 분석하고 막 찾아내려 하지 마십시오. 편가르기 그만 하세요. 추모감별 그만하세요.
그 행위 자체가 이미 이 사건과의 거리감을 증명하는 겁니다. 이미 이 사건이 "나의 세계"도 아니고, "우리의 세계"도 아니라는 인식인 겁니다.
정말 추모를 염려하시는 거면, 그 자리에 가서 리본이라도 붙여주십시오. 애도하는 글이라도 써주세요.

14-1. 남성혐오........이런 게 존재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온라인상에서의 혐오발언이라고 대충 합의해보죠.
남성혐오인 추모는 무엇이며, 남성혐오가 아닌 추모는 무엇인지, 남성들이 여성들의 추모 메시지에서 이를 어떻게 가려내실 수 있나요.
남성혐오가 무엇인지 제대로 인식하고 계신지요.
혹시 그 이유가 "기분 나빠서"인거라면, 그 불쾌감의 근원을 정확히 파악하고 계신지요.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시정하라 요구할 것이며, "순수한 추모"를 위해 무엇을 하려고 하시는지요.




이송희일 감독의 페이스북 부분 발췌합니다.

https://www.facebook.com/leesongheeil/posts/1086798324728719?pnref=story



14-2. 남성혐오가 존재하고, 거기에 불쾌하다면, 제발 그 불쾌함을 여성혐오에도 기울여봐 주세요.
남성혐오로 인해 남성들은 "자존심"을 다치고 "의심"을 받습니다.
여성혐오로 인해 여성들은 "죽습니다" "강간당합니다" "몰카를 찍히고 그것이 퍼집니다".



남성혐오는 남성을 "굉장히 화나게" 하지만, 여성혐오는 여성을 "굉장히 두렵게" 합니다.
이 여성혐오의 현실을 인지하고 뭔가를 해야 합니다.
남자가 여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남자가 여자를 도와줘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기사도 같은 이야기가 절대로 아닙니다.
같은 사람이니까, 사람이 이런 꼴을 더 당하지 않도록 다들 생각을 모아야 한다는 겁니다.
이건 인권의 이야기입니다.

14-3. 현실을 더 냉정하게 파악하셔야 합니다.
흐름의 바깥에 몸을 두면, 흐름이 보여요.



좀 유치한 이야기를 하죠.
지금 상황은 딱 두개밖에 없습니다.
일베마저도 맞는 소리를 하고 있든가, 모든 사이트가 일베처럼 흘러가고 있든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추모를 하세요.
정말로 추모를 하려고 하신다면, 당신이 붙이려는 포스트잇을, 당신이 내려두는 꽃 한송이의 의미가
이를 어찌하려는 남혐을 가려버리게 될 겁니다.

14-4. 그러니까, 추모를 포기하지 말아주십시오.
이 이슈를 두고 절연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은 그 자체로 이미 예의가 아닙니다.
누군가의 죽음 앞에서, 어찌 그리도 잔인하게 망각을 선언하실 수들 있으실까요.
우리는 어차피 모든 일을 영원히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어떤 비극이 있었다면 그 비극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알고 이야기하며 잊지 않으려는 노력만으로도 의무를 다 하는 겁니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비극을 두고, 이를 더 이상 신경쓰지 않겠다고 당당히 외치는 분들을 전 보지 못했습니다.
세월호 사건의 가장 주요한 캐치프레이즈는 "잊지 않겠습니다" 였어요.
잊겠다고 선언을 하는 것 자체가 이미 "내 일이 아니니까, 나의 세계가 아니니까" 를 외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15.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추모해주세요. 그리고 생각해봐주세요.
당장 현실적인 법안을, SF 적인 대책을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 아무리 튼튼한 우리가 있고 철저한 판옵티콘이 생성된다 한들 그건 본질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기술이나 법의 문제가 아니에요. 그 모든 것은 그를 만드는 "인간의 의식"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현재의 세상이 어떤 부조리를 톱니바퀴삼아 돌아가는지
그리고 나는, 우리는 남성으로서 그 부조리를 어떻게 습득해왔고, 그것을 나도 모르게 따라왔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여성의 이야기들을 들어야 합니다. 남성의 세계에서, 남성의 시야로 모든 것을 판단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모든 걸 알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그것이 이번 사건의 가장 큰 함정입니다.
무엇이 악이다, 무엇을 하려한다, 세상은 어떠하다......
지금 무엇을 더 미워하고, 무엇에 더 분노하고, 이런 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 분노의 칼끝만 바라보실까요. 분노의 손잡이를, 그 손잡이를 쥔 손을 보세요. (이 말은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분노에도 해당이 됩니다.)
나의 세계가 우리의 세계가 아니어서
누군가가 스러졌습니다.
이제 들여다봐야 합니다.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나의 세계가 아니었던, 우리의 세계를 이제 직시해야 합니다.

@ 페미니즘은 "더 좋은 세상 만들기" 같은 운동이 아닙니다.
더 이상 죽기 싫어서, 강간당하기 싫어서, 그 모든 인권침해를 견딜 수가 없기에 나오는 발버둥입니다.


만일 혼란스러운 분이 있다면, 이 음악을 틀고 다시 정독해주시길.
저는 요즘 운동하면서 힘차고 신나는 음악을 듣지 못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짜로 주목받아야 할 글이 주목받지 못하고있는것같네요

분노의 칼끝이 아니라 손잡이를 쥔 손을 보라고 하신 부분이 와닿습니다.
일베충의 코끼리 탈을 보면서 메신저를 보지말고 메시지만 보자는 주장에 공감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메갈리안들을 보면서도 "그래도 증오로는 문제를 해결할 순 없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증오 뒤에 있는 여성들의 현실, 두려움에 떨고 분노할 수 밖에 없는 그런 현실의 무게감이 어떤 것인지를 처음으로 안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글을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이 글을 읽으면서 저의 현실 인식이 너무나도 부족했단 것을 뼛속 깊이 통감했습니다.
전 이 추모행사에 대해서 그저 사진이 올라온 몇몇장의 포스트잇 만으로 밖에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말하는 남성혐오 발언이라는 것이 내가 못 봤을 뿐 정말 존재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언제나의 우리나라 시위대로 분탕 종자들이 물을 흐려놔 양쪽 다 시궁창에 빠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할 말이 없네요.
저도 ... 더 보기
이렇게 좋은 글을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이 글을 읽으면서 저의 현실 인식이 너무나도 부족했단 것을 뼛속 깊이 통감했습니다.
전 이 추모행사에 대해서 그저 사진이 올라온 몇몇장의 포스트잇 만으로 밖에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말하는 남성혐오 발언이라는 것이 내가 못 봤을 뿐 정말 존재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언제나의 우리나라 시위대로 분탕 종자들이 물을 흐려놔 양쪽 다 시궁창에 빠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할 말이 없네요.
저도 얼마 전에 제가 다니는 커뮤니티에 몇 글자 적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 글을 보니까, 조금 더 알아보고 적을 걸, 조금 더 찾아보고 적을 걸 하고 그저 후회만 막심하게 되네요.

이렇게 세 편에 걸쳐서 글을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엔 제가 하고 싶었던 말들이 다 있네요. 이 글을 퍼날라서 제가 하고 싶은 말 대신 보여주고 싶은데 그렇게 못하는 게 아쉬울 지경이에요. 타사이트 분쟁을 가져올 수 있으니 안 할 거지만요.

글 잘 읽었습니다.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내일 저녁엔 강남역에 들려야겠어요.

우어...음악이...!
어깨빵 동영상이라든지, 이런 저런 트윗 보면 너무 무서워요. 제 뇌를 보호하기 위해 그런 건 되도록이면 안 봐요;

정말 긴 호흡의 글인데 단숨에 읽었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가슴이 먹먹하네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Copyright © 이지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