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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베리가 당신의 변명을 들었습니다. 툰베리:흠, 그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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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조회 400회 댓글 0건 작성일 20-11-0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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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20/11/02/magazine/greta-thunberg-interview.html?referringSource=articleShare

대선을 앞두고 환경문제에 대한 좋은 기사와 칼럼들이 나오고 있어요. 툰베리와의 인터뷰도 그 중 하나. 툰베리를 좌파의 어린 꼭두각시라고 얕잡아보고 비하하는 반응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어요. 그래서인지 그가 얼마나 주체적으로 이 운동에 투신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이 인터뷰가 너무 반갑네요.  

인상적이었던 질문과 답을 몇 개만 번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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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툰베리는 환경운동의 아이콘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았습니다.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벌인 등교거부 운동으로 이름을 알린 게 겨우 2년 전이라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 짧은 시간동안 17세의 스웨덴인은 환경운동에 동정적인 세계 지도자들과 만남을 가졌고, 그렇지 않은 세계의 지도자들을 뒤흔들었습니다. 기후위기의 규모에 대한 그의 설득력있는 명확함과 부적절한 정치적 대응에 대한 도덕적인 분개는 대중의 의견을 크게 바꾸었죠. 그가 영감을 준 2019년 9월 세계 기후 파업에 약 4 백만 명의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제가 화나고 우울한 10대라는 잘못된 이미지가 있어요." 툰베리는 말합니다.
"변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하고 있는 제가 왜 우울하단거죠?"

Q: 이번 미국 대선에 뭐가 걸려 있다고 보십니까? 환경문제에서 성패를 가를 결단입니까?
A: 앞 일은 알 수 없죠. 어쩌면 트럼프가 이기고 거기에 사람들이 충분히 분개하여 시위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을 요구하게 될 지도 몰라요. 그래도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트럼프가 재선된다면 많은 게 위기에 처하겠죠. 그렇다고 해서 조 바이든이 낫거나 그의 정책들이 충분하다고는 말하지 않겠어요. 그 정책들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Q: 작년에 U.N에서 당신이 트럼프 대통령을 째려보는 비디오가 나왔었습니다. 전 그게 일순간의 표정변화일 뿐인데 너무 큰 관심을 받은 건 아닌가 궁금했었어요. 그 때 무슨 생각을 했는지 기억하십니까?
A:설명은 필요 없을꺼같네요. 전 사람들이 스스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환경운동을 위해 갭이어를 가지고 학교를 쉬었죠. 돌아가 보니 어떻습니까? 이런 종류의 질문들이 어이없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당신의 삶이 궁금합니다.
A: 괜찮아요. 때로는 어색하죠. 스웨덴에서는 Jantelagen이라는 현상이 있어요. 어떤 사람이 유명해지면, 주위 사람들은 그 사람이 유명하단 걸 무시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거에요. 오늘 한 박물관의 전시에 갔는데, 그 전시에서 제 생각에 절 4번쯤 호명했더군요. 엄청나게 큰 제 사진도 걸려있었고 기념품점에는 제 책도 팔고요.  그럼에도 누구도 제게 다가와 "그레타세요?"라고 묻지 않았습니다. 그냥 절 볼 뿐이었죠. 그 사람들이 절 알고 있다는 걸 저도 알아요. 그건 사회적으로 어색하죠. 스웨덴에는 그런 문화가 있어요.


Q: 권력자와 만나며 무엇을 배웠습니까?
A: 많은 세계 지도자들과 이야기하면서 때로는 그 자리에 숨겨진 카메라가 있었으면 했어요. 사람들은 권력자들이 이런 말을 했다는 걸 믿지 않을껍니다. 굉장히 웃기거든요. 권력자들은 말해요."지지 없이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네가 날 도와야 해" 그들은 절박해져요. 기후행동을 위해 대중을 설득해달라고 권력자들이 오히려 제게 애원해요. 그걸 보고는 대중이 얼마나 권력자에 대한 자신의 힘과 민주주의의 힘을 과소평가 하는 지 알게 되죠. 권력자들은 유권자의 지지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Q: 정치인들을 만나면 그게 정치소품으로 전락하진 않았는 지 어떻게 알죠?
A: 많은 경우, 그게 정치인들이 절 만나주는 유일한 이유일껍니다. 그래도 대화를 해야만 해요. 게다가 전 "메르켈이나 마크롱과 만났습니다. 그 사람들은 완전 감 잡았 더군요." 라고 말하지 않죠. 전 그들을 보기 좋게 만들어주지 않아요.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정치인이 제 뒤에 숨으려 하면 사람들은 그걸 꿰뚫어보죠.


Q: 당신이 보기에 감 잡은 정치인이 있던가요?
A: 없어요.


Q: 개인의 행동과 기후 위기에 대해 물어보겠습니다. 당신은 사람들에게 비건이 되라 거나 비행기를 타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과학을 보고 그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했죠. 혹시 사람들이 과학을 보고는, 거기에 압도당해 개인의 선택으론 아무런 변화도 일으킬 수 없다고 생각해버리는 걸 걱정하지는 않습니까? 아니면 자신들의 삶에 불편하지 않는 친환경적 행동만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게 도덕적 실패라는 걸 압니다. 그러나 이 두 개의 시나리오는 제 행동을 설명하며, 제 생각에 다른 많은 이들의 행동들도 설명합니다.
A: 한 사람이 고기와 유제품을 섭취하지 않는 게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없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건 단순히 한 사람의 행동이 아닙니다. 훨씬 더 큰 무언가죠. 한 연구는 4개의 다른 조건에서 실험을 했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이런 설명을 받았습니다. "당신은 에너지 소비를 줄여야 합니다. 그러면 돈을 아낄 수 있으니까요."
두 번째 그룹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에너지 소비를 줄여야합니다. 환경때문에요."
세 번째 그룹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 자녀들의 미래를 생각하세요."
네 번째 그룹은 그들의 이웃에 비교해 에너지 소비가 어떠한 지에 대해 설명들었습니다. 그건 경쟁이 되었죠.
네 번째 그룹은 다른 어떤 그룹보다 에너지 소비를 줄였습니다. 이 연구는 우리가 얼마나 사회적 동물인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타인의 행동을 모방합니다. 제가 비행기를 타지 않고, 비건이 된 건 제 개인적인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비행기를 타고 전세계를 날아다니는 게 환경운동을 옹호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편리하겠죠. 그러나 그러지 않는 건 지금 우리가 위기에 처했다는 신호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이 위기속에서 당신들의 행동이 바뀌어아 한다는 신호. 만약 누구도 "난 이거 안할꺼야. 뭔갈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걸."이나 "저들 보라지. 저놈들은 나보다 훨씬 더 해!" 하는 연쇄를 끊지 않는다면, 모두가 계속 그렇게만 행동한다면, 아무도 바뀌지 않을껍니다. 우리가 위기에 처했다는 걸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껍니다. 사람들이 우리가 지금 위기에 처했다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면 권력자에게는 어떤 압력도 가해지지 않을껍니다. 그럼 권력자들은 자기 책임으로 부터 빠져나가고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안하겠죠. 그러나 당신이 과학을 완전히 이해한다면, 개인으로서 무엇을 해야만 하는 지 알껍니다. 그 때 당신에게 책임이 있다는 걸 알게 될 껍니다.


Q: 타인의 고통을 무시할 수 있는 사람들의 능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도의 온도상승은 1억 5천만명의 사람들을 대기오염으로 죽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진실은 이겁니다. 우리 중 너무 많은 이들이 너무 많은 사람들의 고통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 번 말해보죠: 환경운동주의는 수 백만의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켰습니다. 수 백만명 더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A: 그건 큰 문제죠. 우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삶을 잃고 생계를 빼앗기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이들이 존재하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 말을 들어도 우린 그게 먼 곳의 이야기라고만 느낍니다. 기후문제에 가장 크게 고통받아온 사람들이 이토록 오래동안 이런 걸 말해오고 싸웠다는 건 슬프지만, 자신들의 자녀가 "우린 미래를 원한다!"라고 말할 때가 되서야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제 출신지에서는 -당신도 잘 알다시피- 사람들은 아마 말하겠죠. "우린 그런 행동들을 할 수 없어. 너무 극단적이야. 너무 큰 비용을 치러야해. 너무 어려울꺼야. 우린 스스로를 안전하게 하고 적응하는 데 집중해야해!" 맞아요. 이 지역에 사는 우리는 한 동안은 적응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에겐 자원이 있고 기반시설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우리는 세계 인구의 과반이상이 적응할 기회조차 없다는 걸 잊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기후위기에 가장 심각하게 그리고 처음으로 타격받을 사람들입니다. 그 위기에 가장 책임이 없는 사람들이고요. 그 사실은 한심한 수준으로 무시당하고 있어요.

Q: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주 산불, 캘리포니아 산불, 심각한 기후 사건들이 우리 모두의 눈 앞에서 일어났습니다. 기후위기를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려면 더 많은 개인들이 이런 재앙적인 사건들을 경험해야 합니까?
A: 많은 이들이 말하죠. 자기 뒷마당이 불타고 나서야 비로소 사람들이 행동을 시작할꺼라고. 그러나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호주를 보세요. 바뀌었나요? 아니죠. 캘리포니아를 보세요. 바뀌었나요? 아뇨. 우리는 자연과 너무 많이 단절되어서 우리 눈앞에서 불타올라도 더 이상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쌓아온 이 사회 체제와 정치 체제를 더 신경쓰죠.

Q: 당신의 연설을 대중에게 이어주는 데 연설에 담긴 분노는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도 분노하고 있습니까?
A: 전 그렇게 까지 분노해본 적이 없어요. 제가 “당신들이 감히! 너희는 내 꿈과 어린 시절을 빼앗아갔어!”*(기자는 주석으로 그레타 연설의 “모든 미래세대가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단언컨대. 만일 우릴 실망시킨다면 다시는 당신들을 용서하지 않을껍니다.” 부분도 언급함)  라고 말했을 때 그건 아무 의미도 없었어요. 그건 연설입니다. 그걸 쓸 때 생각했죠. 좋아 이건 UN총회에서 말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야 이걸 최대한 활용해야해 그래서 그렇게 한겁니다. 제 감정이 절 통제하도록, 그래서 말할 수 있도록. 하지만 실제로 전 그렇게까지 화나지 않았어요. 오히려 마지막으로 화났던게 언제인지도 기억못해요.

Q: 사람들이 당신의 어떤 점에 끌린다고 생각하십니까?
A: 기후운동이죠.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은 이 운동이 완전하게 과학적 컨센서스에 기반해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곧장 팩트로 갑니다. 복잡한 건 없어요. 그리고 전 어떤 운동의 지도자도 아니고요.

Q: 당신은 운동의 얼굴 중 하납니다.
A: 솔직히. 왜 언론이 기후 문제 그 자체보다 활동가들에게 더 초점을 맞추는 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문제보다는 활동가가 더 쉽죠. 얼굴이 있으면 설명하기 더 쉽습니다. 이해하기도 쉬워지고요. 그래서 왜 그러는 지는 이해해요. 그러나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유명인 문화가 이 문제를 뒤덮은 정도는 터무니없어요. 그리고 또, 기후 위기에 위협받고 자기 이익이 위험에 처했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활동가를 공격합니다. 화재가 아니라 화재경보를 쫒고 있어요 그게 사람들의 생각을 차지하고 있으니까. 트럼프가 저하고 대화했을 때 사람들은 기후문제보다도 저와 그의 갈등을 얘기했죠.

Q: 바보 같은 질문 하나 해도 되겠습니까?
A: 네

Q: 이건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당신의 과거 발언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신의 의사소통 중 구체적으로 어떤 자질이 사람들을 움직인다고 생각하십니까? 일종의 지혜입니까?
A: 제게 구체적인 지혜가 있는 거 같지는 않네요. 삶의 경험도 별로 없고요. 하나 가지고 있는 게 있다면 사물을 보는 아이와 같은 순진무구함일껍니다. 우리는 사물에 대해 너무 깊게 생각하곤 해요. 때로 답은 간단해요. 지금과 같은 삶은 지속가능하지 않습니다.





--------------------------------------------------------------------------- 암만 봐도 북유럽판 조국같은데...

이용당하는 건지 아이콘에 불과한지 비행기를 타는지 마는지가 뭐 그렇게 중요한가 싶네요. 툰베리가 지속적으로 환기시키는 메세지가 현 지구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내용인 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것만으로 충분히 존재 가치가 있습니다.

이용당하는 처지 아닙니까
그래도 금수저이고 부와 명예는 얻은듯

누나 화이팅

멋있다…

와 깜짝 놀랐네요. 솔직히 마스코트 쯤으로 생각했는데 굉장히 합리적으로 이야기하고 깊이가 있네요.

뭔가 환경운동을 지지하는 쪽과 비판하는 쪽 양쪽에서 이용해 먹는 느낌입니다
물론 유명인 중에서 그렇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되겠읍니까만...

나보다 깨어있으면 누나죠. 툰베리 누나 화이팅입니다.
좋은 번역글 감사합니다.

툰베리 화이팅

JTBC https://www.youtube.com/watch?v=Z2Z6WcSffmg
SBS https://www.youtube.com/watch?v=jm1nEjdi9Vk
MBC https://www.youtube.com/watch?v=82R2gbRoEr0
KBS https://www.youtube.com/watch?v=iY6qbdB0_fU

결국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불판을 직접 올립니다.
(텍스트로만 보는 상황이지만...) 와.. 진짜 자고 일어났습니다. 틀어놓고 푹 잤네. 판사님 감사합이다...

근데 자유당 계열이 정권 잡으면 사면시키려 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걸 추가하기 위해서 일부러 24년으로 주었다는 썰도...

이번에 선고한 국정농단 말고도 국정원 그 특수활동비인가 이런 것들도 있죠?
넉넉잡으면 빵에서 30년 사시겠네요

만원빵 30년에 걸었는데 일부무죄가 꽤 나오면서 그렇게 안되었네요.

JTBC에서는 박근혜의 형량이 24년으로 나온 것은 국선변호인들의 활약... 이라고 하네요.
박근혜 없이 국선변호인이 알아서 하게 하니 박근혜에게 더 유리...









2~3심 가면서 발악하고 깎을 거 생각해서 한 28년에 8백억 정도는 해줘야 ㅡ.ㅡ;

생각보단 적은거 같은데..흠

징역 24년 벌금 180억

주문 낭독합니다

1심은 징역 24년형이네요.

주문 선고전 내용 요약중입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두구두구두구!

판사님 힘드실듯;;;;

마치 이렇게 죄다 드러날 것을 알았다는 듯이 디테일한 부분까지 챙겨 열심히 작업해둔 삼성이 한 편으로는 정말 놀랍네요. 유능한 이들이 악행을 저지르면 정말... 메모장... 메모장...

블랙리스트 공범 유죄

삼성이 참 대단하네요..

참 나쁜사람... 노태강 사직 요구 유죄

법원에서도 이재용의 집행유예처분과 일관성이 있으려면 어쩔 수 없긴 하겠지요..

삼성 승계 작업 불인정하네요.

판사님도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이 죄많은 인간의 죄를 내 입으로 다 읊고 있나... 싶으실거 같습니다.

새삼...뭐 이리 죄를 많이 지었어. 싶습니다.

213억은 예산이니 전액을 인정하기는 어려우나 세부적으로 깐깐히 따져서 실질적으로 받은 부분은 다 인정하시려는거 같네요.

지금 일하면서 듣는데 잠이 솔솔 오는게...

36억4000만원 이었네요. 어쩐지 금액이 너무 작더라

숨겨둔 재산몰수 국고환수도요..

삼성그룹 코어스포츠그룹 3400여만원 뇌물수수 유죄

판사님, 전관예우 필요없이 ASMR 전문 성우로 전직하심이 ;;;

방금 무슨 뇌물항목에서 무죄가 지나갔는데...

걘 사형좀...

판사님 비염이 점점 심해지는거 같네요

어맹뿌도 넉넉하게 한 30년 넣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명박아...니도 따라가자

박근혜눈에서 아직 피눈물나느거 못봤는데...

삼성그룹 관련 직권 남용 혐의 유죄

판사도 힘든 직업이군요 ㅠㅠ

판사님 물좀 드셔주세요!! 보는 내내 목이 타는 기분입니다.

법알못이지만 아직 뇌물죄는 안나온거죠?
아직까진 강요, 협박만 유죄.

일하면서 힐끗힐끗 보고 있는데 인정 인정 유죄 유죄 ㅇㅈ ㅇㅈ ㅇㅈ ㅇㅈ 좋군요!
마지막에 판결문 갑분싸만 안 나오길..

사형은 힘듭니다 ㅋㅋ 맥시멈 무기징역...

판사님 목소리가 너무 조흐네여.. 꿀성대가 따로업네.... 일하면서 듣는데 막 잠이 옴...
물론 저분 앞에 선 피고인이면 잠이 안오겠지만...
박근혜는 졸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유죄가 넉넉히 인정됩니다.

구형은 적게 했지만... 사형 가즈아!

ㅇㅈ ㅇㅇㅈ (1)
ㅇㅈ ㅇㅇㅈ (2)
의 연속

유죄 어 유죄!!

... 이거 그냥 일방적으로 난타하는데요?


이럴경우 주문은

[그러나] 라고 하면서 깜짝 반전하던데..

요요요

케이디코퍼레이션의 납품 체결 유죄

Kd코퍼레이션 협박죄 인정

강요죄 유죄 인정

두재단 설립에서 직권남용 강요죄 인정

안종범 수첩 인정

https://www.youtube.com/watch?v=5J1Z5MKZ3zA

박지지자들을 위한 링크입니다.
선고 이후 딥빡치는걸 보고 낄낄거리기위해 링크 걸어봅니다.

불안해서 못보겠습니다

최소한 새누리가 아슬아슬하더라도 수도권 과반을 먹었어야 호남을 바탕으로 정계개편을 시도해봄직했을텐데 이건 뭐.... 수도권은 거의 다 먹고 충청선전에 영남에서 8석;;

뭐 노회찬당선자(^^)의 경우만 해도 예전부터 선거제도 개편만 되면 정계은퇴던 빅텐트던 할수있는걸 하겠다고 얘기해왔죠 그래도 국민의당 출현과 더불어 막판데 이런저런 사건이 터지면서 선거전망이 안좋았는데 7석이면 나름 선방했다고 봅니다.

위에분이랑 얘기하다보니 좀 안 맞았는데 저도 정의당은 기존 정당에 준하는 눈높이로 봐야한다고 생각하고 제가 말한 소수정당은 노동당이나 녹색당이었어요.

정당은 도덕이 아니라 관심을 먹고 살지요. 새누리당을 비판하는 것만큼 많은 목소리들이 지금 정의당을 비판하고 있다면 (지지자들은 몰라도) 정의당 지도부는 좋아할 거예요. 현재 진보정당의 당면한 문제는 사람들의 관심사에서 아예 사라져 버릴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지 이것저것 욕을 들어먹는 게 아니잖아요. 지지자는 안티만큼 또 생겨요. 그래서 저는 리틀미님 같은 분들이 계속 진보정당을 (부정적으로라도) 언급하는 게 싫지 않아요. 진심으로. 제가 좀더 동력이 있었으면 이것저것 새로운 정보도 풀고 재미난 이야기도 해드리고 했을 텐데 그렇게 ... 더 보기
정당은 도덕이 아니라 관심을 먹고 살지요. 새누리당을 비판하는 것만큼 많은 목소리들이 지금 정의당을 비판하고 있다면 (지지자들은 몰라도) 정의당 지도부는 좋아할 거예요. 현재 진보정당의 당면한 문제는 사람들의 관심사에서 아예 사라져 버릴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지 이것저것 욕을 들어먹는 게 아니잖아요. 지지자는 안티만큼 또 생겨요. 그래서 저는 리틀미님 같은 분들이 계속 진보정당을 (부정적으로라도) 언급하는 게 싫지 않아요. 진심으로. 제가 좀더 동력이 있었으면 이것저것 새로운 정보도 풀고 재미난 이야기도 해드리고 했을 텐데 그렇게 못 하는 게 오히려 미안하죠.

심상정 의원은 이번에 야권연대 없이 당선됐죠. 노심은 아마 장기집권할 거고, 둘이서 대판 싸움이 나지 않는 이상 정당 외연의 유지는 어느 정도 가능할 거예요. 그 유예기간 내에 다른 돌파구를 빨리 찾아야죠. 그 돌파구 중 하나가 더민주와 합당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진보정당 관계자들은 인지하고 있을 거예요. 그런데 그걸 공약으로 내걸고 출마했던 비례 5번이 떨어지는 바람에...ㅋ

호남토호의 바지시장으로 끝나지 않을려면
수도권에서 더민주가 박살났어야 했는데 ;-)
안철수의 빅픽쳐 입장에서는 그 부분이 굉장히 아쉽긴 할겁니다;;

현 선거제도 하에서 지금껏 정주영당이나 충청도당같은 제 3당의 말로를 봤을 때
당장 국민의 당이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판국에..

안철수가 그린 빅픽쳐는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아작나고 국민의 당과 새누리당이 수도권을 적당히 나눠 먹은 상황에서
지리멸렬한 민주당을 국민의당이 흡수 통합하는 게 최종 완성본이었을 텐데 ...

천정대 정동영 박지원 김한길 등등을 완전히 제어할 수 없다면 결국 내쳐야 하는데
내친후에 외연확장을 노릴 세력은..
지금까지 보여주는 사상이 비슷한...새누리당에서 떨려난 친이계일테니까요.... 더 보기
현 선거제도 하에서 지금껏 정주영당이나 충청도당같은 제 3당의 말로를 봤을 때
당장 국민의 당이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판국에..

안철수가 그린 빅픽쳐는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아작나고 국민의 당과 새누리당이 수도권을 적당히 나눠 먹은 상황에서
지리멸렬한 민주당을 국민의당이 흡수 통합하는 게 최종 완성본이었을 텐데 ...

천정대 정동영 박지원 김한길 등등을 완전히 제어할 수 없다면 결국 내쳐야 하는데
내친후에 외연확장을 노릴 세력은..
지금까지 보여주는 사상이 비슷한...새누리당에서 떨려난 친이계일테니까요...

근데 그 상황이 되면 지금 교차투표한 수도권 민심이 안철수에게 쏠릴지...도로 새누리당으로 갈지...문재인에게 갈지는
또 모를 일이죠.;-)
더민주가 비례인선을 개삽질하는 바람에 도저히 찍어주고 싶지 않은 후보들로 구성한 것도 사실이긴 하니까요 ;;

가능한 길인건 맞죠;
어차피 양당만 살아 남을 수 있는 구조니까..
버니 샌더스가 민주당 경선을 뛴 이유랑 비슷한 행태라 보긴 합니다.

논리적으로는 그렇지만 그 정도나 내용이 다르니까요. 소수정당이 불리한 점도 많은데요. 새누리당에 대한 것과 같은 정도로 소수정당을 비판하는 건 정당하지 않을 수도 있죠.

정의당이 독자 정당의 외연을 유지하는 일에 위기가 닥쳐 왔다고 생각해서 한 이야기였습니다. 가능한 다른 방법이 있다면 유지하겠죠.

정의당이랑 노동당을 동등하게 보진 않지만 시혜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민주당한테 고분고분하지 않아서 싫다뇨. 정반대인데요. 민주당과 연대만 바라보다가 어그러져서 이번 선거 결과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한 얘깁니다.

함부로 얘기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가능한 길 중에 하나라고 본 거에요.

동의합니다.

소수정당(진보정당)이라고 해서 선거라는 마켓에서 다른 정당들과 특별히 다른 대우를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권력을 목표로 하는 집단에 대한 유권자들의 비판/분노/조롱은 아무리 저열한 것이라 해도 언제나 그 자체로 정당성을 갖지요. 그걸 부정하거나 무시할 거면 굳이 선거라는 제도 안으로 들어갈 이유가 없어요. 그냥 자기들끼리 좋아서 하는 시민단체로 남으면 되죠. 그렇지 않고 정당답게 선거 평가와 노선 전략을 고민할 동력이 남아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인데...

개인적으로는 민주당 내로 들어가 유의미한 좌파 블럭을 형성하는 일(새로운 동력의 생산)이 그 외곽에서 독자 정당의 외연을 유지하는 일(status quo)보다 한 30배는 어렵다고 보기 때문에, p.s.에는 "현실적으로" 동의하기 힘들군요.

처음부터 쓴 거였으면 제가 못 보고 지나쳤나 보군요.
정의당에 대해 말한다는 이유만으로 무슨 소수의 사회운동가를 탄압하는 것처럼 받아들인다고 정말 그리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런 논리대로라면 중식이밴드 논란은 대체 뭔가요? 그리고 제 댓글의 핵심은 바로 정의당의 길이 의미 없을지 모른다고 함부로 말하는 것이 정의당과 정의당이 가고자 하는 길을 함부로 깔보고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위 댓글은 영 엉뚱한 곳으로 빠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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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심이 지금까지 지역구에서 살아남은 건 좌파 정치에 대한 지역구의 열망이 아니라 노심 개인의 대중성과 인물 경쟁력에서 된 것이잖아요. 그 분들이 그런 뜻을 갖고 있다는 걸 의심하진 않아요. 그런데 우리보다 더 레프트는 없다고 자부하는 1%의 사회주의적 신념을 가진 정치 활동가들이 노심이 가려는 길에 안 따라갔고요. 결국 그 길이라는 게 표를 더 받고 노심 개인 경쟁력을 넘어선 의석을 더 확보하자는 것이었는데 이번 총선에서도 그건 어렵다는 게 확인됐다고 본 거에요. 소수의 사회주의적 신념들이 노심의 대중성 속에서 원내로 들어오거나 ... 더 보기
노심이 지금까지 지역구에서 살아남은 건 좌파 정치에 대한 지역구의 열망이 아니라 노심 개인의 대중성과 인물 경쟁력에서 된 것이잖아요. 그 분들이 그런 뜻을 갖고 있다는 걸 의심하진 않아요. 그런데 우리보다 더 레프트는 없다고 자부하는 1%의 사회주의적 신념을 가진 정치 활동가들이 노심이 가려는 길에 안 따라갔고요. 결국 그 길이라는 게 표를 더 받고 노심 개인 경쟁력을 넘어선 의석을 더 확보하자는 것이었는데 이번 총선에서도 그건 어렵다는 게 확인됐다고 본 거에요. 소수의 사회주의적 신념들이 노심의 대중성 속에서 원내로 들어오거나 커가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정의당이 내는 사민주의 정책들을 민주당 성명으로 내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거에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가정해서 참여정부 때와 비슷한 일을 한다고 했을 때 하물며 좌파 블럭에서 환경부 장관이라도 냈다면 훨씬 낫지 않겠어요. 좌파 전체를 싸그리 묶어서 폄하하는 식으로 얘기한 적은 없다고 생각해요.

제 어머니가 그러셨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어머니께서는 새누리는 뽑고 싶어하지 않으시고 민주당도 썩... 사표 심리에 의해 지역구는 민주당에 주고 비례 대표는 안철수 주겠다며 국민의당 주시더군요. 사실 지역구도 국민의당 주시겠다는 거 제가 좀 꼬신 게 있긴 합니다.

정치학자들 중에 실제 데이터를 들고 여러가지 통계방법으로 결과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데....종편이나 각종 언론에는 80~90년대 마바라 박사학위 어떻게 대충 딴 인간들이 이빨만 털고 자빠진 형국.

처음부터 썼던 거에요. 수정해서 덧붙인 건 아니에요. 새누리당이나 민주당, 국민의당 정치인들의 향방은 예측해도 되는데 정의당 정치인에 대해 말하면 무언가 소수의 사회운동가들을 탄압하는 것처럼 받아들여지는데요. 정작 그 소수의 사회운동가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민주당을 싫어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이유로 정의당과 헤어졌으면서 딴 사람이 정의당 얘기하면 같은 편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여태까지 노심이 원내 진입해서 걸어온 길에 대해서 정작 가장 박하게 평가한 사람들이 말이죠.

노동당 지지자이신 것 같은데... 저도 중간에 열린우리당이나 을지로 위원회 비판하는 부분에 동의해요. 노동당이나 녹색당이 1석이라도 받아서 원내 진입했다면 민주당으로 들어가라는 얘기가 무례했겠죠.

바로 그 깽판 치던 유시민이랑은 합쳐도 괜찮고 엊그제 헤어진 NL이랑은 다시 만나도 괜찮다고 결정한 게 노회찬 심상정이잖아요. 그래서 지금 whitepaper님도 통진당 지지자도 아니고 정의당 지지지도 아니었던 거 아닌가요? 그간 좌파들의 사회적 활동을 폄하하려는 건 아니에요.

의미 있는 활동이죠. 그런데 그 활동이 집권 정... 더 보기
노동당 지지자이신 것 같은데... 저도 중간에 열린우리당이나 을지로 위원회 비판하는 부분에 동의해요. 노동당이나 녹색당이 1석이라도 받아서 원내 진입했다면 민주당으로 들어가라는 얘기가 무례했겠죠.

바로 그 깽판 치던 유시민이랑은 합쳐도 괜찮고 엊그제 헤어진 NL이랑은 다시 만나도 괜찮다고 결정한 게 노회찬 심상정이잖아요. 그래서 지금 whitepaper님도 통진당 지지자도 아니고 정의당 지지지도 아니었던 거 아닌가요? 그간 좌파들의 사회적 활동을 폄하하려는 건 아니에요.

의미 있는 활동이죠. 그런데 그 활동이 집권 정당이 되려는 활동은 아닐 겁니다. 그래서 더 의미가 있겠죠. 그런데 정의당과 노심은요?

노심과 정의당의 정치적 향방에 대해 말한 거지 그들이 과거에 했던 모든 활동이 의미 없다고 한 것도 아니고요. 노심한테 실망하고 슬퍼했던 사람들은 민주당 지지자들 아니에요. 진보 정치인이라는 정체성으로 노심이 계속 4선 5선하면 민주당 팬보이들만 더 꼬이지 지금 노동당이나 녹색당이 하려고 하는 일들이 더 커진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야권 파탄의 책임을 물은 건 아니고 통진당 파탄의 책임을 물은 겁니다. 통진당 파탄의 책임이 유심노한테 있다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이 댓글을 읽고 다시 글을 살펴보니, 제가 댓글 달 때는 없었던 게 PS로 달려 있네요.
정의당이 민주당과는 분명 다른 길을 가고자 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인데, 그걸 가지고 닭의 머리 대신에 용의 꼬리가 되라고 말하거나, 그들의 길이 의미 없을지 모른다고 함부로 말하는 것은 확실히 무례한 것 같습니다. 제가 지난번 글에 리틀미님에게 무시하는 듯한 말을 했다가 사과한 적(http://redtea.kr/pb/pb.php?id=free&no=2529#35326)이 있었는데, 이게 그거랑 다를 바가 뭐가 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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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은 알파고가 나아도 이세돌의 86수가 신의한수다 같은 해석을 붙이는 건 언론들이니까요ㅋㅋ 정치에 그런 걸 뺄 순 없죠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이것보다 더 이길 수 있었다고 가정해버리면 김무성 180석 발언보다 더 욕심일 정도로 이겨버려서... 일단 민주당 지지자들 쪽에서 고춧가루 부대라고 욕할 순 없게 된 것 정도 확실히 안철수한테 플러스인 것 같아요. 나머지는 또 본인한테 달린 것이고요.

지역구에서 야권 연대 있었으면 쉽게 당선되는 사람이 대부분 국민의당인 게 아이러니네요. 문병호 김영환 정호준 김성식 전부 야권연대했으면 당선인데... 이것도 국민의당 내에서 싸울 듯요.

이번 선거 만큼 인터넷 정치 존문가들 및 언론계 정치전문가들 아닥 시키는 것도 참 오랫만이네요. 알파고한테 이제 선거예측도 맡겨야..

그래도 생각보다 빠르게 선거 결과에 대한 객관적이고 근거 있는 해석들이 나올 겁니다ㅋㅋ 인터넷의 팩트 체크들은 그 전까지는 제껴야죠

이번 투표 참여를 못했지만 결과가 참 재밌네요. 안철수는 드디어 "정치인"이라고 볼러 줄 만한 업적을 달성했네요. 마치 논문 한편 억셉 되어 전문의 시험 칠 자격이 되는 느낌 ㅋㅋ (근데 꽤 좋은 저널인..) 선거 결과의 해석이란게 아전 인수를 많이 하지만 이번 결과 만큼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많은 것도 처음이네요. 지역주의를 세대간 지지차이가 절묘하게 비틀면서 야권에겐 최대 공약수를 얻어낸 안파고의 힘인지. 아니면 김종인-문재인 투트랙 전략의 승리인지. "보수"란 가치가 사라진 새당의 친박-진박 막장싸움으로 인한 자충수인지.

여튼 그 동안 넷상에서 안철수가 너무 까이고 희화된 느낌이 있긴 하지만 이젠 인정 해줘야 할 인물이긴 하네요. ㅇㅈ? ㅇㅇㅈ

문재인 안철수 싸움보다 훨씬 역사가 깊고 감정의 골도 깊은 게 좌파 동네 싸움이죠. 민주노동당 원내 진입과 야권 연대 시절에는 정말 제3당을 꿈꿔서 대안 정당이었던 것인데 이제 그건 물 건너갔다고 보고요. 정의당이 진짜 더 왼쪽에 있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개량주의 리버럴 정당이라면 그냥 민주당 좌파 블럭에서 계파 보장 받는 게 사민주의 정책도 더 많이 통과시키고 노심의 정치 생명이나 영향력도 더 커지지 않을까요. 민주당 우클릭도 중화하고요. 캐스팅보트로 7석 움직이는 것보다 그냥 민주당으로 들어가서 민주당 1당 만들어준다고 할 때 더 실현시킬 게 많을지도요. 사민주의 정당으로서의 대안으로 꼿꼿하게 나아가겠다는 정의당의 의지를 가장 많이 의심하고 증오하는 게 어떤 사람들인지 잘 아시잖아요. 그 사람들 없이 그 길을 가는 게 의미 없을지도요.

당장 울산 무소속 노동계2인과 정의당이 적극연대하면 8석인데, 국회선진화법 180석에서 더민주,새누리 양측다 국민의당끼고 10석정도 모자라다고생각하면... 되려 정의당이 역대진보정당중 2자리 숫자였던 통진당보다 국회에서 목소리세울가능성 있지않나싶어요.

그런데 그때 안 나타난 민심은 정말 호남 민심이었어요. 웃기게도 MB가 여당 대선 후보 중에 호남 최다 득표자랍니다. 호남 200만 표가 그냥 날아가서 그렇게 크게 진 거죠. 그 사람들이 공교롭게도 다시 국민의당과 정동영을 찍었고요.

지금 교차투표한 수도권 민심이랑은 분명 다른 사람들일 거에요.

이명박 vs 정동영때 아예 투표장에 안 나타나는 걸로 행동을 보여준 바가 있으니까 아마 그런 만화를 그린게 아닐까 싶네요;

만화랑 다른 점은... 범야권이라는 추상적이고 전략적인 투표층이 실존한다는 겁니다. 안철수 뽑느니 기권하거나 새누리 뽑겠다는 민주당 지지층은 주로 인터넷에만 있고... 실제로는 야권 지지층은 절반이 지역구는 민주당에 주고 비례는 국민의당에 줬어요. 이 사람들은 정말 미스테리한 사람들입니다.

당분간 민주당 주도권은 김종인이 쥐고 갈 것인데 결국 김종인이 마지막에 선수로 내보낼 사람은 문재인 말고 누가 있겠어요. 김종인이 이해찬, 정세균, 김부겸 정리할 때까지 호남 민심 얘기하면서 조용히 있겠죠.

귀차니스트를 위한 해당 본격 시사인 만화 링크 :
http://www.sisainlive.com/news/subPhotoView.html?idxno=589

개인적으로는 문재인의 이후 행보에 관심이 갑니다. 과연 식언을 할까요?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은퇴를 말리는 모양새가 될까요? 어찌 되었든 차기 대선에 나오지 않을 리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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